김부용과 홍석천이 요리대결을 펼쳤고, 홍석천이 완승했다.
26일 방송된 SBS 화요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충남 홍성 편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과 김부용이 태국 음식과 한식으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을 어르신들이 직접 시식하기로 했다. 예상대로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한식을 먹곤 엄지를 들었다. 평가단들은 진지하게 음미, 이어 "두 음식 다 맛있었다"며 알 수 없는 평가를 전했다.
멤버들은 두 사람을 향해 "요식업계 맛술사"라며 감탄, 구본승은 "이번 승부 박빙일 것"이라 추측했다. 누가 이겼을 지, 모두 추측하기 시작하자, 김부용은 "승패 중요하지 않다"며 말했다. 김부용과 홍석천은 "자신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개표의 시간, 급 긴장감이 감돌았다. 요리 승부의 향발을 가를 첫번째 표는 홍석천팀이었다. 이어 계속해서 홍석천 이름이 연속으로 나오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김부용은 침울해진 듯 "소주한 잔 마셔야겠다"며 긴장했다. 모두 역전을 기대했으나, 계속해서 홍석천 이름만 나왔다. 김부용은 "엎어 엎어"라며 민망, 홍석천은 계속 몰표만 받았다. 이때, 김부용 이름이 불렸으나, 다시 홍석천 이름이 나오면서 홍석천의 승리가 확정됐다. 무효표를 제외한 13대 1로 최종 스코어는 홍석천 승리로 돌아갔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