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김상혁♥송다예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아내의맛'에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평소 친분이 있는 김상혁♥송다예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쓴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를 하는 아내 홍현희를 위해서 재밌을만한 운동을 고민했다. 신개념 VR 운동과 필라테스 학원을 찾아 번지 피지오 등을 체험했다.
홍현희는 남편과 함께 온몸을 움직이면서, 역동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했고, 번지 피지오를 할 땐 개구리처럼 폴짝폴짝 뛰어 몸개그도 선보였다.
특히 모든 운동을 끝내고 저녁 시간에 맞춰, 불판이 있는 고깃집을 방문했다. 홍현희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밑반찬을 하나씩 주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의상에 대해 "아무 상견례라고 하지만 거의 무슨 날개를 달고 날아갈 것 같다"고 했다.
제이쓴과 홍현희는 "시부모님 말고, 친구끼리 하는 상견례 자리"라고 했고, 박명수는 "결혼을 또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 입구에서 김상혁과 송다예가 등장했고, 홍현희는 "김상혁과는 라디오도 같이 했고, 중학교 선후배"라고 소개했다. MC들과 출연진들은 "김상혁의 아내가 너무 예쁘다"며 송다예의 미모에 감탄했다.
김상혁은 1세대 아이돌이자 7인조 그룹으로 활동한 클릭비의 1호 품절남으로 최근 송다예와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월 손편지를 통해 "부족한 나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 하려 한다"며 "나와 예비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상혁♥송다예 커플은 결혼 발표 이후,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정한 투샷을 공개하면서 '럽스타그램'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것은 '아내의 맛'이 처음이다.
홍현희♥제이쓴과 김상혁♥송다예 두 부부의 상견례는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어떤 얘기를 주고 받을지 기대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아내의맛' 화면 캡처, 송다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