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11살 연하 김아린 결혼→7년만에 득남.."행복하고 책임감도↑"(종합)[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3.27 07: 51

개그맨 홍록기가 김아린과 결혼 후,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아 늦깎이 아빠가 됐다.
홍록기는 지난해 10월 아내 김아린의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아빠가 되는 설레는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너무 바라던 아이 소식이었는데, 너무 기쁘다. 많은 분들께 임신 소식을 자랑하고 있다. 아내를 닮은 예쁜 아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부모가 된다는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낀다. 함께 해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더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록기와 모델 김아린은 지난 2012년,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금슬 좋은 부부임에도 아이가 없었기에 홍록기는 지난해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6일 오후 8시 46분, 홍록기의 아내 김아린은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소속사 측은 "아내 분이 3.2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며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소속사는 갓 태어난 아들의 모습과 행복한 얼굴의 홍록기♥김아린 부부도 공개했다. 홍록기는 첫 아들을 두 손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홍록기는 OSEN에 "지금 기분이 얼떨떨하다"며 "그리고 '행복이란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털어놨다.
아내의 출산을 옆에서 지켜본 홍록기는 "오랜만에 '행복한 게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많은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록기는 같은 날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아이가 생겼다. 뱃속에 아이를 홍단이로 부른다"며 태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홍록기는 1969년생으로 오십의 나이에 그토록 바라던 아빠가 됐고, 지난해 방송에서 공개한 간절한 바람이 실제로 이뤄졌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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