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측이 26일 발생한 접촉사고 후 성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인피니트 성규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정밀검사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자대에 복귀한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군 버스를 타고 공연장으로 이동하던 중, 강남구 신사동 현대고등학교 앞에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군 버스와 다른 차량이 부딪히면서 일어난 사고였다. 사고로 부상을 당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신흥무관학교'는 26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했다. 제작사 쇼노트 측은 "사고로 인한 배우들의 검진 여건 보장 및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6일 무대에는 강하늘, 인피니트 성규, 고은성이 오를 예정이었다. 인피니트 성규 측은 "어제(26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제작사 쇼노트 측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상황을 전달 받았다"며 "김성규는 공연장에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자대 복귀까지 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만주에 설립돼 독립군 무관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청산리전투부터 일본의 패망까지를 담은 육군 뮤지컬이다. 2월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중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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