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출연진이 임산부 캠페인에 뜻을 모았다.
27일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측은 제작진과 출연진이 지하철 임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세젤예' 측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지하철 내 임산부에게 좌석을 양보하도록 배려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드라마가 첫 방송된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한 달간 서울시 지하철 9호선 동영상 및 승강장 안전문에 배우들이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 영상과 포스터가 게재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임산부에게 먼저 자리를 양보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해숙(박선자 역)을 비롯한 유선(강미선 역), 김소연(강미리 역), 김하경(강미혜 역)까지 4인방의 햇살처럼 빛나는 미소가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는 네 모녀(母女)의 이야기를 담은 '세젤예'만의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와 임산부에게 세심한 배려를 권하는 캠페인의 콘셉트가 잘 어우러져 있어 그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이에 '세젤예' 제작진은 "임산부를 위하는 좋은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이어 "첫 방송과 함께 캠페인이 시작된 만큼 9호선 곳곳에 비치된 '세젤예'의 따스한 메시지가 서울시 전역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2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