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7일 "오는 3월 30일, 31일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알렸다.
'엘리자벳'에 출연 중인 옥주현은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엘리자벳' 측은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옥주현 배우의 출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 동료,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옥주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30, 31일은 김소현, 신영숙이 무대에 선다. 30일 2시 공연은 신영숙이, 31일 2시 공연은 김소현이 엘리자벳 역으로 옥주현을 대신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엘리자벳' 측은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경우, 공연 전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각 예매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주셔야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고 환불을 안내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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