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파죽지세 SK텔레콤, 그리핀 제치고 ESPN 파워랭킹 1위 등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3.27 11: 00

[OSEN=임재형 인턴기자] 3연승을 달리고 있는 SK텔레콤이 8주차 만에 ESPN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저번주 아쉽게 5위로 떨어졌던 그리핀은 다시 2위에 올랐다.
ESPN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2019시즌 8번째 LOL e스포츠 프로팀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매주 상승세를 타던 SK텔레콤은 지난주 3위보다 두 계단 오른 1위로 파워랭킹을 끌어올렸다. 젠지, 아프리카에 일격을 당하며 5위로 떨어졌던 그리핀은 9주차 반등에 성공하며 2위에 올라섰다.
ESPN은 SK텔레콤에 대해 “탑 라인 캐리메타의 적응이 ‘칸’ 김동하 덕분에 성공적이었다”며 “‘클리드’ 김태민의 라인 장악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보도했다. 2위 그리핀에 대해선 “그리핀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문은 과장된 것이었다”며 ‘쵸비’ 정지훈의 MVP 포인트 1위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지난 주 이번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한 킹존은 6위에 올라서며 LCK의 경쟁력을 알렸다. ESPN은 킹존에 대해 “9주차 경기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캐리력이 인상적이었다. 김혁규를 키우는 전략이 성공적으로 들어맞았다”고 평가했다. 김혁규는 LCK MVP 포인트에서 정지훈과 함께 공동 1위(1200점)를 기록했다.
한편 샌드박스는 3계단 떨어진 11위를 기록하며 톱10 자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 ESPN 파워랭킹 3월 20일 기준
1위 LCK SK텔레콤 12승 4패 (+2)
2위 LCK 그리핀 14승 2패 (+3)
3위 LPL IG 10승 4패 (-2)
4위 LPL 펀플러스 11승 2패
5위 LPL 탑스포츠 게이밍 10승 4패 (-3)
6위 LCK 킹존 12승 5패 (+3)
7위 LPL JD 게이밍 9승 5패 (-1)
8위 LPL RNG 9승 5패 (-1)
9위 LPL WE 8승 5패 (+6)
10위 LEC 프나틱 11승 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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