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vs김보라, 정제원 두고 세기의 덕후 라이벌 변신[Oh!쎈 컷]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27 13: 10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정제원-김보라의 관계를 예고하는 ‘라이벌 포스터’가 공개됐다. 정제원을 사이에 둔 덕후 라이벌 ‘ID:시안은 나의 길’ 박민영과 ‘ID:신디’ 김보라의 대립이 예고된 것.
내달 10일 첫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박민영은 미술관에선 능력 좋은 큐레이터, 집에선 덕력만렙 아이돌 덕후 성덕미 역을 맡았다. 정제원은 그룹 화이트 오션의 멤버이자 박민영과 김보라의 최애 아이돌인 차시안 역을, 김보라는 박민영의 라이벌 홈마(홈페이지 마스터) 신디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 측은 박민영-김보라가 두 사람의 최애 아이돌인 정제원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는 ‘라이벌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포스터 속 박민영은 덕후 중 자신의 적수는 없다는 듯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승자의 미소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반해 김보라는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으로 이를 앙 다문 채 힘껏 정제원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박민영을 향한 폭풍 견제와 함께 정제원을 향한 팬심 이상의 사랑이 드러난다. 또한 액자 속 정제원의 자체발광 비주얼이 박민영과 김보라의 들끓는 덕심을 단숨에 이해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박민영-김보라는 ‘덕후 인증 패션’에서도 세기의 라이벌임을 드러내고 있다. 나란히 화이트 오션 머리띠를 착용해 남다른 덕심을 드러낸 것. 이와 함께 ‘시안이는 내꺼야~!’, ‘화이트 오션 포레버’ 등의 낙서 역시 정제원을 향한 두 사람의 폭발하는 덕심을 보여준다. 이처럼 박민영과 김보라는 ‘덕후계 세기의 라이벌’로서 쉴 틈 없는 으르렁 케미를 뽐낼 것을 예고한다. 이에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김보라가 보여줄 홈마들의 팽팽한 신경전과 덕후 세계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 라이벌 포스터는 파스텔톤 색감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봄의 분위기를 더한다. 나아가 박민영-김보라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자체발광하는 정제원의 비주얼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포스터처럼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탄생할 ‘그녀의 사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한다.
'진심아 닿다' 후속으로 오는 4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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