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주진모X신소율, 특종 3팀의 아웅다웅 콤비 탄생[Oh!쎈 컷]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3.27 13: 40

 ‘빅이슈’ 주진모와 신소율이 얼굴을 마주하고 시선을 눈높이로 맞춘 ‘아웅다웅 투 샷’으로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연예계 상황과 꼭 맞는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소름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27일(오늘), 오는 28일 방송분은 ‘19세 이상 방송가’로 전격 편성, 더욱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빅이슈’에서 주진모와 신소율은 각각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된 한석주 역을, ‘선데이 통신’의 특종 3팀 팀장 장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지수현의 제안으로 ‘선데이 통신’에 합류하게 된 한석주(주진모)는 장혜정(신소율)의 적극 반대에도 결국 ‘특종 3팀’에 속하게 됐던 상황. 장혜정은 한석주에게 삼엄한 경비를 뚫고 희귀 유전병인 백은호(박지빈)의 사진을 찍어오라고 지시, 한석주를 골탕 먹이려 했지만 한석주는 파파라치에 성공해 백은호의 거짓 유전병을 밝혀냈다. 이어 한석주는 장혜정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며 모든 공을 팀장 장혜정에게 돌리는 역공을 펼쳐 앞으로의 티격태격 팀워크를 예감케 했다.

이와 관련 27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주진모와 신소율이 한 소파에 심상찮은 분위기로 마주 보고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 중 한석주의 집을 찾은 장혜정이 다친 한석주에게 얼음팩을 만들어 대주는 장면.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한석주가 아픈 듯 옆구리를 부여잡고 있는 가운데, 앞에 앉은 장혜정은 얼음팩을 만든 후 조심스럽게 한석주에게 건넨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한석주를 바라보는 장혜정의 모습에서 한석주가 부상을 당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함께 있게 된 사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진모와 신소율의 ‘아웅다웅 투 샷’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주진모는 따뜻해진 야외와 달리 체감 온도가 낮은 쌀쌀한 세트장에서 민소매에 얼음찜질까지 진행했던 상태. 혹시나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신소율과 스태프 모두가 걱정하는 와중에도 주진모는 대수롭지 않게 촬영을 시작했고, 장혜정을 향해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 한석주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또한 주진모와 신소율은 대기시간 동안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 티격태격하면서도 미묘한 투 샷을 완성했다.
제작진 측은 “‘선데이 통신’에 합류한 한석주를 격하게 반대했던 장혜정의 변화가 드러나는, 코믹하면서도 케미 돋는 장면”이라며 “‘선데이 통신’ 취재 3팀으로 나서게 된 한석주와 장혜정이 앞으로 어떤 팀워크로 스캔들을 뒤쫓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7일(오늘)과 오는 28일(목)에 방송될 ‘빅이슈’ 13~16회분은 ‘19세 이상 방송가’ 등급으로 방송, 파격적인 연예계 속 스캔들을 예고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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