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2년간 취재한 마약·성매매 충격 사건..'19세 이상' 등급 결정 [Oh!쎈 컷]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27 15: 53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주진모와 한예슬이 마약과 성매매 등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한다. 
27일 공개된 ‘빅이슈’의 13, 14회 예고편에서는 룸살롱에서 은밀한 술판이 벌어지고, 이 와중에 석주(주진모 분)가 들이닥쳐 사진을 찍게 된다. 
“파파라치니까 그렇다. 실적대로 버니까?”라는 자조섞인 푸념을 하던 석주가 이내 딸 세은(서이수 분)이 입원한 병원을 들여다보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선데이 통신에서 수현(한예슬 분)은 각 팀장들과 함께 회의를 하다가 다음 취재대상이 ‘연예기획사를 가장한 마약거래 조직’인데다 검사가 연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그 검사에 대해 형준(김희원 분)이 “또라이 변태”라며 극도의 주의를 요하자 수현은 “변태 말단 검사하나 가지고 대표님이 그러시면 곤란하다”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한 남자가 한 여자의 입을 틀어막으며 “몸은 좀 괜찮니?”라고 비열하게 웃는다. 이에 여자는 공포에 찬 눈으로 그를 바라본다. 수현은 “누구 정말 방법없어? 이러다 정말 당하겠어!”라고 소리쳐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27일과 28일 방송분에서는 현재 연일 언론과 포털사이트에서 뜨겁게 오르내리고 있는 연예계 사건들과 매우 흡사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권력자인 검사가 신인배우를 향해 성적으로 위압하고 폭행하는 에피소드에 이어 아이돌들의 술판, 한 병에 1억원을 호가하는 샴페인과 룸살롱내 VIP룸에서 마약과 함께 벌어진 비밀스런 에피소드도 대거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에 '빅이슈' 측은 "충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됨을 감안, 이번 주 방송분은 첫회와 마찬가지로 19세 이상 시청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에서는 제작진이 2년 동안 치밀하고도 준비했던 취재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특히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사건과도 연관되면서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그릴 수 있게 됐다"며 "과연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에 석주와 수현이 어떻게 대처하게 되는지도 꼭 확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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