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반전"..'골목식당' 조보아→정인선, 예고편부터 기대감甲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3.28 15: 53

배우 정인선이 '골목식당'의 새 MC로 합류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정인선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예고편에서 조보아의 후임 MC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예고편에는 '친절한 인선 씨의 반전', '사장님들 잡는 저승사자', '만만치 않은 사장님들과의 기싸움' 이라는 자막과 함께 정인선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의 차분한 이미지와는 달리 다소 날카로워진 표정을 하고 있는 정인선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모아진 것.

더욱이 정인선은 앞서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서 배우 김민교와 함께 '붐업요원'으로 출연해 백종원의 "정말 잘한다"는 칭찬을 받았던 바.
'골목식당' 연출을 맡은 정우진 PD 또한 "정인선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러블리한 매력이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기에, 다음 주 서산 편에서 MC로 본격 합류하게 될 정인선의 반전 매력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골목식당'의 '공감 요정'이자 마스코트로 활약해온 배우 조보아가 "그동안 '골목식당'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골목식당'에서의 조보아 또한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은 저한테 정말 큰 날개를 달아주신 것 같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선사했다.
그는 이어 "'골목식당'의 진정한 주인이신 사장님들. 얼굴에는 티가 많이 안 나도 모든 분이 손을 바르르 떨고 계신다. 그분들 긴장 잘 풀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새 MC 정인선에게 당부의 말도 전하기도.
이에 정인선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조보아와는 또 다른 모습의 '골목식당'의 마스코트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996년 아역으로 데뷔한 정인선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등의 드라마를 거치며 배우로서 순항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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