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그레인키 맞대결, MLB.com 선정 개막전 관심도 5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28 09: 39

류현진(LA 다저스)과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개막전 선발 맞대결이 5번째로 관심도가 높은 매치업으로 선정됐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매치업을 살펴보며 관심도의 순위를 선정했다.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과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의 지난해 사이영상을 놓고 자웅을 겨뤘던 두 선수의 매치업이 전체 관심도 1위로 선정이 된 가운데, 류현진과 그레인키의 개막 선발 맞대결은 5번째로 선정됐다.
MLB.com은 “분명, 다저스시절 동료였던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하는 그레인키였고, 그레인키와 워커 뷸러의 맞대결이었다면 분명히 조금 더 재미가 있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MLB.com은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 정보로 “커쇼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마지막이었던 2010년 투수는 비센테 파디야였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며 첨언했다. 당시 파디야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커쇼의 8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은 어깨 통증으로 인해 9년 연속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 자리를 류현진이 채우게 된 셈이다. 류현진은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3.00(15이닝 5자책점) 12탈삼진 무4사구 12탈삼진 피안타율 2할4푼1리 WHIP 0.93의 성적을 남기며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을 받았다. 한국인 투수로는 지난 2001년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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