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배우 판빙빙의 측근이 판빙빙의 뷰티살롱 개업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다수의 중국 매체는 판빙빙이 중국 베이징에 뷰티살롱을 오픈하며 대대적인 개업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연인 리천과 동생 판청청, 절친한 배우 장균녕을 비롯해 많은 연예계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NS를 통해 판빙빙이 이날 뷰티살롱에 출입하는 모습, 지인,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공개되며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고, 매체들과 네티즌은 판빙빙이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지난 27일 한 중국 매체는 판빙빙의 측근과 연락을 시도해 사실관계에 대해 물었고 측근은 "판빙빙이 뷰티살롱을 오픈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판빙빙은 단지 친구의 초대를 받아 도와주려고 간 것 뿐"이라며 "온라인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뷰티살롱의 비싼 비용은 판빙빙 본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월 중국의 유명 사회자 추이용위엔이 자신의 SNS에 몇 장의 영화 출연 계약서를 공개,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하며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판빙빙은 SNS를 통해 탈세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총 8억8384만6000위안(한화 약 1442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한 바 있다. 이후 판빙빙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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