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사나이픽처스, ㈜영화사 월광)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돈'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200만 35명을 동원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돈'은 누구나 가지고 싶었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큰 돈을 향한 다양한 인물 군상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메시지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어냈다. CGV골든에그지수 92%,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46점 등 언론과 평단, 실관람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개봉 2주차에도 거침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돈'은 비수기인 3월 극장가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비롯해 '어스' '덤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치열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28일 200만 돌파를 맞이해 '돈'의 주역인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정만식, 원진아, 박누리 감독이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제작진을 통해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의 얼굴이 들어간 ‘돈’ 모양 종이를 붙여 만든 ‘200♥’ 판넬을 든 배우들과 박누리 감독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매끄러운 연출, 배우들의 연기, 장면마다 잘 어우러지는 음악이 훌륭하다. 돈 아깝지 않은 영화!”(네이버_clan***), “주식을 잘 모르고 봐도 집중할 수 있는 영화. 내가 ‘일현’인듯 빠져들어서 봤다”(네이버_from**),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고, 몰입감이 상당하다”(네이버_thqu**) 등 극찬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돈'의 주역들은 개봉 2주차 주말인 3월 30일(토), 31(일) 부산 및 대구 지역 극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