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KT와 K리그 저변 확대 업무협약 체결...5G로 축구 보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3.28 13: 45

K리그가 5G 신기술을 통한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8일 KT그룹(회장 황창규)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K리그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5G 특화 축구 콘텐츠를 공동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광화문광장 KT 5G 체험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연맹 허정무 부총재,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 KT 구현모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정무 부총재, 구현모 사장은 각 사를 대표하여 5G 기술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기원하며 '하이파이브! KT 5G'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5G와 혼합현실(MR) 기술을 접목시켜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에서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MR스포츠 등 5G가 가져올 더 재미있고 안전한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제시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KT그룹의 국내 1등 5G 플랫폼 기반 축구 콘텐츠 부흥 선도 ▲5G 차별화 축구 콘텐츠 공동 발굴 추진 ▲skylifeTV-프로축구연맹간 전략적 제휴 및 향후 JV 채널 신설 등 협력 다각화를 추진한다.
연맹 허정무 부총재는 "KT그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년기부터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친구 같은 축구가 되겠다"며 "K리그2 생중계를 시작으로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T 구현모 사장은 "KT그룹이 가장 앞서 준비해왔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할 예정인 5G를 활용해 차별화된 축구 중계를 제공해 K리그 열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고 차별화된 5G 축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것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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