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지티스트’가 스튜디오드래곤에 지분 매각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티스트(GTist)’는 노희경 작가, 김규태 PD, 홍종찬 PD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드라마 제작사로, SBS ‘괜찮아, 사랑이야’(2014), tvN ‘디어 마이 프렌즈’(2016),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tvN ‘라이브(Live)’(2018), tvN ‘왕이 된 남자’(2019)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다수 제작했다. 현재 2019년 방영 예정인 ‘호텔 델루나’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티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 제작 여건 및 기반을 마련해왔다. ‘지티스트’가 가진 우수한 크리에이터들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드라마 산업의 전문성이 만나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한 고퀄리티 드라마 제작사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드라마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티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드라마 제작사로서 경쟁력과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노희경 작가, 김규태 PD, 홍종찬 PD를 필두로 회사 자체 기획 아이템을 개발 중에 있다. 노희경 작가는 현재 집필과 동시에 드라마 ‘라이브2’의 극본을 맡은 후배 작가 및 소속 신인작가들의 멘토로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태 PD와 홍종찬 PD는 연출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에도 참여하여 신진 크리에이터 발굴 및 차기작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티스트’ 이동규 대표는 "스튜디오드래곤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다 나은 드라마 제작 인프라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지티스트가 추구하는 양질의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우리의 드라마가 가지는 건강한 메세지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지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