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과 예능을 넘어 배우까지 그 영역을 차근차근 넓히고 있는 윤보미가 ‘농부사관학교’에서 스무살 청춘 로맨스를 펼친다. 윤보미는 자신의 연기는 물론 유튜브 활동과 호흡을 맞춘 이태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발곃ㅆ다.
2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사옥에서 SBS 모비딕 숏폼드라마 ‘농부사관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윤보미, 이태환, 이민지, 김다영 PD 함께했다.
윤보미는 8년차 아이돌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하고 있다. 특히 윤보미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이어 주연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다. 윤보미는 ‘농부사관학교’에서 배우를 꿈꿨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서 대한농수산대에 입학한 스무살 강한별 역할을 맡았다.
윤보미는 강한별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밝히면서 과거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이어 감정 연기를 펼쳤다. 김다영 PD 역시 윤보미의 감정 연기를 칭찬했다. 윤보미는 “감정 연기는 아무리 연습실에서 연습을 해도 연습이 안된다”며 “상황에 자연스럽게 몰입했다. 감정 연기를 하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윤보미는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태환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윤보미는 “이태환이 오빠처럼 잘 챙겨줬다”며 “촬영하기 3일 전부터 함께 대본리딩도 해주고 연기하면서도 기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윤보미는 도전에 대해서 두려움이 없었다. 그는 “모든 분야가 다 도전이고 힘들다”며 “하지만 힘이 들면 힘이 들 수록 힘든 만큼 재미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윤보미는 유튜버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윤보미 역시도 도전에 후회한 적이 있었다. 윤보미는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겁이 나고 두렵기도 하고 후회도 많이 한다”며 “유튜브 영상 열심히 찍어서 올려서 조회수가 별로 나오지 않으면 후회를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이태환, 윤보미, 이민지는 ‘농부사관학교’로 첫 호흡을 맞춘다. 무려 한 달간이나 전주에서 합숙하면서 촬영한 만큼 결과물 역시도 기대를 모은다.
‘농부사관학교’는 오는 30일 밤 12시 20분에 SBS에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