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센 여친→계속 차여" 송다예, ♥김상혁 사로잡은 '6살 연하' 얼짱★(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28 18: 32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송다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기 센 여자친구"라고 소개된 송다예는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다시 한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다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상혁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소녀' 특집에 출연해 4월 7일 결혼 얘기를 꺼냈다. 
김상혁은 최근 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처음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던 여자친구는 '얼짱 출신' 송다예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SNS 스타로 유명하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 뿐만 아니라 웨딩화보까지 공개하며 행복한 '예비부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도 김상혁은 송다예와의 연애사와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주례 없이 결혼식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특별히 덕담을 듣고 싶은 분도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사회는 초등학교 동창인 장성규 아나운서가 하기로 했고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부른다. '드리밍'이라는 노래인데 유일하게 제가 메인 파트를 부른다. 그래서 저도 멤버들과 함께 축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연애를 하는 도중 송다예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차였다고 하는 대목. 이를 묻는 MC들에 김상혁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얘기를 해도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여자친구가 기가 조금 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어디 이동할 때마다 이야기하는 편인데 까먹고 안 할 때마다 많이 혼난다. 반대로 여자친구는 외출을 잘 안 하는데 한 번 나가면 연락 두절이다. 똑같이 화를 냈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분명 재미가 더해진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김상혁의 '자숙 모드' 느낌과 맞물려 이 장면은 크게 화제가 됐다. 또한 송다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아직 감 있네, 있어. 도마뱀 사기꾼 취저(취향저격)"이라는 글과 함께 '라스' 본방사수 인증샷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애정 표현도 덩달아 관심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송다예가 2015년 야구선수 차우찬과 혼인신고까지 했으나 예식 전 돌연 파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등극하기도. 얼짱 출신다운 외모와 김상혁의 '라스' 언급, 그리고 지난 연애사까지 모두 화제의 중심에 설 정도로 송다예를 향한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김상력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네데이트. 어제 '수요미식회' 보다가 순대를 먹고싶어했더니 동네 순대맛집을 서치해주심. 일어나자마자 순대먹으러ㅎㅎ 둘이 있을때가 젤 잼나다. 옷은 편하게 입으려고 색깔별로 산옷인데 다예한테도 잘맞아서 커플옷으로 입기로"라는 글과 함께 송다예와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했다. 
"둘이 있을 때가 제일 재미나다"는 김상혁의 말처럼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 그 자체인 듯한 분위기다. 이제 10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결혼식을 올리고 진짜 부부가 될 김상혁 송다예에게 축하의 박수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김상혁 송다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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