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국 노래 자랑'의 '미쳤어' 할아버지 지병수 씨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병수 씨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전국 노래 자랑'에 출연해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나이를 잊은 춤사위와 파격적인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으며 인기상까지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미쳤어 할아버지', '지담비', '할담비'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은 지병수 씨는 한 인터뷰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을 묻는 질문에 손담비와 카라를 꼽았다.
이를 본 구하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인터뷰 캡처 사진과 함께 "지병수 할아버지 너무 멋지세요 카라 노래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병수 씨는 29일 방송되는 KBS2 '연예가중계'에 손담비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미쳤어' 듀엣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