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오대환 "12년째 처가살이‥분가한지 한 달됐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28 23: 37

배우 오대환이 12년간 했던 처가살이를 분가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가로채널'에서 배우 오대환이 출연했다. 
이날 '막강해짐' 코너로 배우 오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대환은 "큰 맘먹고 출연 결정, 막상 하려니 긴장된다"고 했다. 양세형은 "영화 '안시성'에서 거침없는 도끼연기를 하더니 의외다"고 했다. 오대환은 "평상시에 낯가림 심한 편"이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강호동은 "행동하는 용기가 수반된 진정한 애국자"라며 오대환이 자녀 네 명의 다둥이 아빠라고 했다.  
하지만 4남매는 현실이라고. 오대환은 "아이는 갖고 싶어서 노력을 했다. 처음에 잘 안 생겨서 산부인과에 주기를 정확히 받아 첫째 성공했다"고 일화를 전하면서 "셋으로 끝내려 했는데 아내가 1년 간 설득했다, 넷째까지 성공했다"고 전했다. 
연극배우 시절 한 달 수입이 백만원도 안 됐다고 했다. 이로 인해 아내가 만삭 때까지 일을 해 생활비를 보탰다고 했다. 다행히 첫 신혼은 아내이름의 아파트에서 살게 됐으나 결혼 3개월 후 집을 처분하게 됐다고 했다. 
오대환은 "당분간 한다는 처가살이가 지금 12년 째"라면서 "올해 2월 분가했다"며 12년만에 처가살이에서 분가한 기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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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로채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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