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권나라 동생 실종과 연관됐나..더해가는 미스터리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29 07: 48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권나라의 동생 실종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반격에 반격을 거듭하는 나이제(남궁민 분)와 선민식(김병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이제는 태강그룹 모이라(진희경 분), 이재인(이다인 분)과 손을 잡고 선민식에게 큰 한 방을 날렸다. 이를 지켜보던 한소금(권나라 분)은 나이제에게 선 과장과 똑같은 사람이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한소금은 선 과장을 잡은 다음엔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었고 나이제는 "선 과장이 관리하고 있는 VIP를 제 손에 넣을 거다. 무기가 될 만한 인간들을 내 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소금은 "권력을 잡겠다는 거냐. 혹시나 했는데 나선생도 선과장이랑 똑같다. 공조하자는 제안 못들은 걸로 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이제는 "나는 동생 실종을 밝혀낼 사람"이라며 "제 편에 서라. 그게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한소금은 "결국 당신도 내 동생 실종을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 내 눈엔 당신이 선과장보다 더 할 인간"이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나 나이제는 한소금에게 동생 한빛과 함께 있었던 수용자 명단을 보냈고 이를 본 한소금은 고민에 빠졌다. 
한소금은 나이제가 준 명단에 있던 한 수용자를 찾아갔고 그는 한소금에게 "언젠간 찾아오실 거라고 생각했다. 한빛은 늘 죽임을 당할까봐 겁에 질려있었다"고 말해 의문을 더했다. 한소금은 한빛에게 있었던 일을 말해달라고 했지만 그는 먼저 수용자 명단을 누가 줬는지를 알려주면 대답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제가 줬다는 것을 알게된 그는 한소금에게 나이제가 한빛과 같은 곳에 수용되어 있었다며 실종되기 전날 한빛은 나이제가 준 약물 때문에 의식을 잃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과연 나이제와 한빛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이제가 한빛 실종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미스터리가 더해지고 있다. 매회 촘촘해지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는 '닥터 프리즈너'가 수목극 왕좌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mk3244@osen.co.kr
[사진]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