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예비신부 송다예에 멋진 모습 보여주려 두 달만에 14kg 뺐다" [화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3.29 07: 37

김상혁이 결혼을 위해 14kg을 감량했다.
잡지 맨즈헬스는 29일  가수 김상혁 과 진행한 인터뷰와 함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김상혁은 오는 4월 7일 결혼을 앞두고 8주 동안의 바디프로젝트를 시작해 14kg를 감량하는 놀라운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상의탈의를 하며 선명한 식스팩을 보여주고 20대 초반의 날렵한 턱선을 보이며 다시 아이돌 클릭비 로 돌아간 느낌을 보여줬다.
그는 결혼을 " ‘인생 2막’이라고 하지 않나. 나의 1막은 좋은 일과 나쁜 일, 적당한 일들이 조금씩 다 있었던 것 같다. 1막에서는 좋았던 기간이 짧았고 이후로는 ‘내공을 쌓는’ 기간이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1막의 모든 일을 마음에 담고 잘 다듬어 2막에서는 좋은 일만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상혁이 감량을 한 이유는 결혼 때문이었다. 그는 "한때 78kg까지 나갔는데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에게 할 수 있다는 도전도 보여주고 싶었고 멋지게 식장에 들어가고 싶어서 15년째 함께 운동하고 있는 김창현 코치와 1월에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두 달만에 14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맨즈헬스 촬영에 앞서 바디 프로젝트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상혁은 " 일단 시작하면 3, 4일은 괜찮지만 그 이후로 힘들어진"며 "하지만 그 기간만 버티면 일주일을 꼬박 운동한 것이 되고, 그 일주일이 아까워서 2주, 3주를 꾸준히 할 수 있게 된다. 나의 경우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지켜야 할 때는 무조건 해낸다. 작게는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하는 운동 스케줄, 코치님과의 약속을 비롯해 크게는 화보 촬영, 방송 촬영,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결혼까지. 그런 약속들이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혁은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는 신혼을 만끽하고 싶다.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신성하고 축복을 받는 일이니까. 많은 축하를 받았고,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둘이서 2막을 멋지게 만들어가는 게 보답하는 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혁의 화보와 인터뷰는 맨즈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맨즈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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