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안효섭이 보기만 해도 안구 정화를 시키는 ‘자체발광 재벌 2세’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이하 어비스)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안효섭은 극 중 비주얼 로또 맞은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 차민 역을 맡았다. 비주얼 빼고 모든 게 완벽했던 그가 뜻하지 않은 죽음 이후 얻게 된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상위 1% 비주얼을 갖게 되는 파격 설정이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특히 달라진 비주얼로 첫사랑이자 20년지기 고세연(박보영 분)에게 소심한 팩트 폭격까지 날리게 된 차민은 그녀와 함께 자신의 반전 비주얼에 얽힌 의문의 사건을 쫓게 된다.
이와 관련 ‘어비스’ 측은 29일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아트 비주얼로 변신한 안효섭의 첫 촬영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안효섭은 그야말로 ‘현생천하 최강미남’을 절로 외치게 만드는 외모로 시선을 강탈한다. 백자 같은 뽀얀 피부와 베일 것 같은 오똑한 콧날은 물론 헝클어진 머리카락마저 아트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 신이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으로 빚은 자체발광 비주얼이 무엇인지 단 한 컷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안효섭은 차민의 완벽한 비주얼을 위해 체중 증가와 함께 매일 운동을 빼놓지 않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스태프들 또한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안효섭의 비주얼에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 이에 안효섭의 매력적인 연기로 탄생할 ‘비주얼 로또의 실사화’에 무한대의 관심이 쏠린다.
안효섭은 “긴장과 설레는 마음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며 “정말 좋으신 유제원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박보영, 이성재 등 선배님들 덕분에 긴장감도 잠시 내려놓은 채 즐거운 현장 분위기에 금방 녹아들 수 있었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 저 또한 시청자 여러분께 차민으로 찾아뵐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니 ‘어비스’가 방송되는 5월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해 안효섭이 박보영과 함께 선보일 반전 비주얼 판타지는 어떨지,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펼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어비스’ 제작진은 “안효섭이 연기할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가 비주얼 로또를 맞게 되면서 펼쳐지는 반전이 극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어비스’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안효섭의 매력과 정점을 찍은 비주얼이 제대로 폭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