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가 다음 주 결방된다.
29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4월 3일과 4일 밤 10시대에는 '빅이슈 속성 마스터'가 편성됐다. 본방송이 결방되고 그간의 방송분을 축약한 '몰아보기'가 대체 편성이 된 것.
이와 관련해 '빅이슈' 측 관계자는 OSEN에 "작품의 완성도와 재정비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빅이슈'는 지난 21일 역대급 방송사고를 낸 바 있다. 11회와 12회에서는 미완성된 CG가 고스란히 전파를 탄 것.
이에 '빅이슈' 측은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하는 한편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2일이 되어서야 재편집된 VOD가 업로드됐다.
하지만 방송 시간을 맞추기엔 촬영 스케줄이 촉박한 것이 사실. 이에 '빅이슈' 측은 한주 결방을 결정짓고 재정비를 위한 숨돌리기를 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빅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