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부터 전속계약까지,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혜리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미쓰 리'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미쓰 리'는 권위적인 상하관계를 파괴하고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전하는 휴먼 오피스극이다. 혜리가 제안받은 캐릭터는 주인공 이선심으로, 중소기업 말단 경리에서 대표가 되는 인물.
특히 혜리가 '미쓰 리'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지난해 1월 종영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브라운관 복귀가 되는 셈이다.
더욱이 혜리는 현재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하며 특유의 털털하면서도 깜찍한 매력으로 활약 중이기에, 배우로서 돌아올 그의 차기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혜리는 공개 열애 중인 배우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곧바로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종결된 상황.
무엇보다 최근 걸스데이 멤버들이 각각 다른 소속사로 이적함에 따라 마지막 주자인 혜리에게 쏠리는 관심이 상당하다.
또한 소진은 어썸이엔티로, 유라는 눈컴퍼니로, 민아는 유본컴퍼니로 새 둥지를 틀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예고했기에, 혜리가 과연 배우와 가수 중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미쓰 리'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 편성을 논의 중이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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