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현무와 결별→'나혼자' 잠정 하차→3주만 등장..복귀 향한 기대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30 08: 32

"반갑다 달심"
전현무와의 결별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 한혜진이 성훈을 위한 모델 워킹 수업에 나섰다. 비록 결별 발표 전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한혜진에 모두가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성훈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서울 패션위크에 모델로 서고자 한혜진에게 1:1 워킹 특강을 받게 됐다. VCR에 등장한 한혜진에 무지개 회원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박나래가 언제 촬영한거냐 물으니 성훈은 "그 사단 나기 일주일 전"이라고 대답했다. 

앞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6일 결별 발표를 하며 '나 혼자 산다'에서 잠시 떠나있기로 했다며 동반 잠정 하차를 선언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뜻을 존중해 빈자리를 그대로 두기로 한 상황. 이에 박나래, 이시언, 헨리, 성훈,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3주 만에 스튜디오가 아닌 VCR로 등장한 한혜진에 이시언은 "자숙해야 할 기간 아니냐"고 해 주변 타박을 들었다. 박나래는 무척이나 반가워했고, 기안84 역시 "누나 TV로 보니까 이상하다"라고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성훈을 만난 한혜진은 20년차 톱모델답게 능숙하게 성훈을 지도해 눈길을 모았다. 한혜진은 2012년 성훈의 모델 런웨이 영상을 보고는 "잘 걷는데, 무대를 씹어먹는 느낌이 없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혜진은 성훈이 한 번 걷는 것을 보고 바로 문제점을 발견하며 톱모델다운 파워를 보여줬다. 
성훈을 위해서 남자 모델인 정혁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 한혜진은 성훈과 같이 워킹을 하며 세심하게 자세 교정을 하고 포인트를 살려주는 등 매순간 프로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모았다. 방송 말미 한혜진은 “모델 경험이 없는데 저정도 걷는거면 100점 만점에 90점"이라고 성훈을 칭찬했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한혜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3주만에 만나는 한혜진이 반갑다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는 것. 한혜진은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해 또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바. 잠정 하차를 했지만, 여전히 그립고 보고 싶은 '달심'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하는 그 날이 빨리 올 수 있길 바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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