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국경 넘어 '차승원 표' 한식으로 대통합..최고 11.2%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3.30 09: 52

 ‘스페인 하숙’에서 차.배.진 트리오가 7명의 숙박객을 맞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9.2%, 최고 11.2%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5.4%, 최고 6.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졸지에 총 7명의 숙박객을 맞게 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으로 짜장덮밥과 짬뽕국물을 준비해놨지만 외국인을 위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 차승원은 순식간에 간장 돼지불고기를 생각해냈지만, 고기가 모자랐다. 시에스타(낮잠 시간)에 접어들어 상점들이 문을 닫는 아찔한 상황을 딛고 발빠른 배정남의 백업으로 순조롭게 저녁 식사 준비가 진행됐다.

이내 한국인 손님들을 위해서는 짬뽕과 짜장덮밥 반상이,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선 계란국과 간장 돼지불고기 반상이 서빙됐고, 외국인 손님들은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숙박객들은 연이어 음식의 맛을 극찬하며 완벽하게 그릇을 비웠고, 다음날 아침으로 준비된 만두, 계란말이, 시금치 된장국, 김치전 등의 메뉴도 호응을 얻었다.
토종 가구 브랜드 ‘이케요’의 창업주이자 시설팀 유해진은 손님의 건의사항을 듣고 새로운 가구 제작에 착수했다. 샤워실에 놓을 바구니 뚜껑을 순식간에 만들어낸 것. 뿐만 아니라 새벽부터 집 앞 청소를 시작한 유해진은 모든 복도와 공용 구역을 청소하는 깔끔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말미 또 다른 가구를 만드는 유해진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arkjy@osen.co.kr
[사진] '스페인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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