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 달심"..'나혼자' 한혜진, 성훈과 등장→시청자 반색 '복귀 당겨질까' [Oh!쎈 레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3.30 10: 47

    
한혜진이 '나혼자산다'에서 성훈의 모델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 남자친구 전현무와 결별 이후, 딱 3주 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성훈의 모델 도전기가 공개됐고, 그를 지도할 워킹 선생님으로 한혜진이 나섰다. 

한혜진은 대표적인 무지개 모임 회원으로 '나혼자산다'의 전성기를 이끈 멤버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최근 연인 전현무와 1년 간의 열애를 끝내면서, 결별 발표와 동시에 프로그램 잠정 하차를 알렸다. 무지개 모임 회장인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혼자산다'에서 동반 하차한 상태다. 
매주 금요일 밤 '나혼자산다'에서 볼 수 있었던 한혜진이 갑자기 자취를 감춰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커졌다. 그런 상황에서 '달심' 한혜진이 잠정 하차 3주 만에 깜짝 등장했으니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국내에서 가장 큰 무대인 서울패션위크 모델로 서게 됐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 톱모델 한혜진을 만났다. 참고로 해당 촬영은 한혜진과 전현무가 결별을 발표하기 일주일 전에 진행됐다. 
성훈은 한혜진 앞에서 자신의 워킹을 선보였고, 한혜진은 "잘 걷는데, 무대를 씹어먹는 느낌이 없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며 매섭게 문제점을 캐치했다. 한혜진의 지도를 받은 성훈은 곧바로 변화가 나타났다. 마치 한혜진이 마법이라도 부린 것처럼, 이전보다 자연스러운 워킹을 보여줬다. 
또, 한혜진은 남자 모델만의 워킹을 위해 정혁을 불렀고, 정혁이 워킹을 선보이면서 도움을 줬다. 한혜진은 이때도 "어깨가 넓어서 거슬린다", "팔과 표정이 별로다"며 지적할 땐 확실하게 했다. 
성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모델의 모습을 갖췄고, 한혜진은 "모델 경험이 없는데도, 이 정도 워킹이면 100점 만점에 90점"이라며 칭찬했다. 당근과 채찍을 제대로 쓸 줄 알았다. 
20년간 국내 모델계를 대표하는 1인자로 활동한 한혜진의 능력과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등은 VCR에 한혜진이 등장하자, "화면으로 누나 보니까 이상하다", "달심 이렇게 보니까 반갑다" 등 많이 그리워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잠깐만 봐도 반갑더라.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 "달심 언니 진짜 멋있었다. 스튜디오에서도 얼른 보고 싶다", "3주 만에 보니까 예전보다 더 반가웠음", "그냥 빨리 복귀하면 안 될까요?", "다 돌아와서 무지개 회원 완전체 됐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나혼자산다' 제작진이 한혜진과 전현무의 자리를 비워둔 만큼, 시청자들은 '잠정 하차' 중인 무지개 회원들의 빠른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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