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 짧은 등장→복귀 응원...여전히 그리운 '달심' [Oh!쎈 레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3.30 12: 51

모델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 잠정 하차를 선언한 지 약 3주 만에 출연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한혜진 복귀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한혜진이 성훈의 워킹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현재 휴식 중인 한혜진의 깜짝 등장은 시청자들과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서울 패션위크에서 모델로 서기 위해 워킹을 연습했다. 한혜진은 성훈의 워킹을 가르쳐주기 위해 나섰다. 한혜진은 20년차 톱모델답게 성훈의 워킹을 보자마자 문제점을 짚어냈다. 한혜진은 지도 내내 남다른 카리스마와 뛰어난 코치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회원들은 각기 다른 반응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평소 거침없는 이미지에 걸맞게 "자숙해야 할 시기 아니냐"고 말하고 난 뒤 "달심(한혜진 별명) 이렇게 보니까 반갑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도 반가움에 "달심"을 외쳤고, 기안84 역시 "TV로 누나(한혜진) 보니까 이상하다"며 묘한 기분을 고백했다. 성훈은 이날 한혜진과 함께 한 방송분은 결별 발표 일주일 전에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혜진은 전현무와 결별로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하차한 상태다. 앞서 한혜진과 전현무는 지난 6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당분간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쉬기로 했다. 이에 한혜진은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솔직한 입담과 따뜻한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혜진은 기안84, 이시언과는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자랑해왔고, 박나래에게는 다정하고 따뜻한 언니의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 이날 한혜진은 제자로 만난 성훈과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에피소드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한혜진의 빈 자리를 실감한 시청자들은 그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던 차였다. 이때 한혜진의 짧은 등장은 시청자들의 염원에 더욱 불을 지폈다. 한혜진은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해 한 차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던 상황이다. 한혜진의 '나 혼자 산다' 복귀에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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