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에게 쏠린 관심이 어마어마하다. '나 혼자 산다'에서 그와 전현무가 잠정 하차한지 3주가 흘렀지만, 잠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의 패션 위크 무대를 도와주는 한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VCR에서 한혜진을 만났다. 갑작스러운 한혜진의 모습에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한혜진은 전현무와 함께 잠정 하차한 상태이기 때문. 알고 보니 이는 그가 전현무와의 결별을 발표하기 일주일 전에 촬영한 분량이었다.
영상 속 한혜진은 성훈에게 모델 워킹을 알려줬고 날카로운 지적으로 톱모델다운 포스를 느끼게 했다. 성훈은 한혜진의 신랄한 비판과 다정한 응원 속에서 환골탈태에 성공했고, 한혜진 또한 이러한 성훈에게 90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며 칭찬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한혜진은 짧은 등장임에도 방송 직후부터 다음날인 오늘(30일)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 그만큼 한혜진과 전현무를 하루빨리 '나 혼자 산다'에서 보고 싶은 시청자들의 마음이 드러난 순간이기도 했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6일 전현무와의 결별과 함께 '나 혼자 산다' 잠정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진 또한 이를 존중해 복귀를 기다리겠다고 했던 바. 그 공백을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 헨리가 잘 메꿔주고 있었지만 그의 깜짝 등장이 반가운 건 어쩔 수 없는 모습이다.
더욱이 잠정 하차를 언급한 뒤 SNS 활동도 쉬었던 한혜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생일을 기점으로 다시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한혜진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였던 만큼, SNS에 올라온 그의 밝은 근황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무엇이라도 했다 하면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혜진이 과연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으로 언제쯤 돌아올 것인지, 앞으로의 결정에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한혜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