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홍종현의 당돌한 태도에 황당 "어머, 뭐 저런 게 다 있어"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3.30 20: 55

김소연이 독특한 신입사원 홍종현의 등장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와 한태주(홍종현 분)가 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전날 강미선(유선 분)이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와 싸운 일을 알게 됐다. 이에 강미리는 강미선에게 전화를 걸어서 "언니가 사람이냐. 어떻게 그런 막말을 하냐. 엄마가 언니 종이냐"며 몰아부쳤다. 

이때 옥상에 올라온 한태주는 강미리의 전화를 본의 아니게 엿듣게 됐다. 강미리는 한태주의 존재를 눈치채고, 그를 향해 다가갔다.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여긴 웬일이냐"고 물었고, 한태주는 "커피 한 잔 하러 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미리는 "요즘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 신입사원이 일하다가 커피 마시고 싶으면 나와서 분위기도 잡고"라며 비꼬았다.
이에 한태주는 "할 일은 다 하고 나왔다"고 받아쳤고, 강미리는 한태주의 근무 태도를 지적했다. 하지만 한태주는 억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일의 리듬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뿐이다. 그리고 내가 집에 간 건 아니지 않냐, 사적인 전화를 한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어 한태주는 "부장님이 더 걱정이다. 저는 바로 내려가서 일하면 되지만, 부장님은 아무래도 마음을 진정시키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사무실로 향했다. 강미리는 한태주를 향해 "어머. 뭐 저런 게 다 있어"라며 황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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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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