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X이하늬, 고준・정인기 붙잡았다..전성우 조선족 대활약[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3.30 23: 14

‘열혈사제’ 이하늬와 김남길이 고준과 경찰서장 정인기를 붙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선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이 구담구 카르텔을 잡기 위해 증인들을 확보했다.
이날 중국집 배달부 쏭삭(안창환)의 정체가 공개됐다.  쏭삭은 위험에 처한 박경선을 구했다.

알고 보니 쏭삭은 무에타이 선수를 하다가 왕실 경호까지 했다. 하지만 쏭삭은 경호를 하다가 동료에게 누명을 써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됐다.
서승아(금새록)는 “아까 무릎으로 날라 차서 하는 것 알려달라”고 말했고 쏭삭은 “무에타이 필살기 오빠가 다 가르쳐 줄게”라고 으쓱해했다. 
그 결과 박경선 등은 라이징문 클럽 일당들을 일망타진했고 재벌 2세 김건용(정재관) 역시 경찰서에 잡혀왔다.
그럼에도 남석구(정인기) 경찰서장은 라이징문 클럽 사건이 마약 유통과 관련이 없다고 브리핑했다. 그러면서 남석구 경찰서장은 “라이징문 클럽과 검경 유착설은 근거없는 루머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경선, 김해일 등은 새로운 작전을 세웠다. 러시아 일당, 총지배인 안톤(최광재) 등을 빼내 진술을 받으려고한 것. 
한성규 신부(전성우)와 쏭삭, 오요한(고규필)은 조선족 일당으로 변신해 러시아 일당과 같이 가짜 호송차량을 탔다. 하지만 그때 장룡(음문석)과 부하들이 그 차를 따라갔고,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은 개탈을 쓴 채 쫓았다.
이후 김해일과 구대영은 호송차량을 덮치는 척하며 러시아 일당을 풀어줬다. 여기에는 한성규 신부, 쏭삭, 오요한이 러시아 일당과 함께 했다.
한성규 신부는 아역배우 출신다운 연기력을 살려 러시아 일당에게 “자수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자”고 설득했다.
박경선은 일부러 풀어준 안톤을 미행했다. 그러다 박경선은 안톤과 부하들에게 걸리게 됐으나 서승아와 함께 현장을 제압했다.
그렇게 다시 붙잡힌 안톤과 러시아 일당은 누가 시켰는지 솔직하게 진술했다. 황철범(고준)과 남석구 경찰서장 역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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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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