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이하늬와 김남길이 공조에 성공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선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이 악의 카르텔을 잡기 위해 함정수사를 펼쳤다.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김성균) 등은 라이징문 클 일당들을 일망타진했고 재벌 2세 김건용(정재관) 역시 경찰서에 잡혀왔다. 그럼에도 남석구(정인기) 경찰서장은 라이징문 클럽 사건이 마약 유통, 검경 유착과 관련이 없다고 브리핑했다.
이에 김해일은 비리와 관련한 증언 확보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범죄에 동조한 러시아 일당들을 가짜 호송차량에 태운 뒤 한성규 신부(전성우)와 쏭삭, 오요한(고규필)을 범인으로 위장시켰다.
이후 김해일과 구대영은 호송차량을 덮치는 척하며 러시아 일당, 한성규 신부, 쏭삭, 오요한을 풀어줬다. 이어 한성규 신부는 아역배우 출신다운 연기력을 살려 러시아 일당에게 “자수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자”고 설득했다.
박경선 역시 일부러 풀어준 안톤(최광재)을 미행했다. 그러다 박경선은 안톤과 부하들에게 걸리게 됐으나 서승아와 함께 현장을 제압했다.
그렇게 안톤과 러시아 일당은 누가 시켰는지 솔직하게 진술했다. 이에 황철범(고준)은 체포됐고 남석구 경찰서장도 위기에 놓였다. 김해일은 "다 감방가즈아"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처럼 김해일과 박경선은 악의 카르텔에게 통쾌한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황철범은 팽당할 처지인 만큼 꼬리자르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과연 김해일, 박경선, 구대영 등 구담구 어벤져스는 카르텔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열혈사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