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부녀” 김현영, 오늘 비연예인과 결혼..신혼여행은 1년 세계일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3.31 07: 31

방송인 김현영이 6살 연상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김현영은 오늘(3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현영의 예비신랑은 6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영과 예비신랑은 2012년 모 회사에서 직장 동료로 처음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현영은 가치관이 닮은 예비신랑과 세계일주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다. 결혼식 전 태국을 시작으로 결혼식 후 하와이까지 세계일주와 현지에서 한 달 살기를 경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김현영은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D-Day 결혼한다고 알린 이후, 지인들의 결혼식 사회가 부쩍 늘었고, 부케받는 일도 잦았다. 그때마다 너무 공감되고, 또 감동적이라 소름도 돋았다. 이렇게 누군가의 행복한 일 옆에 내가 함께 하면서도 막연히 ‘내가 저 자리에 서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막연하게만 했었는데 이제 정말 진짜! 빼박! 인생 일대의 ‘주인공 자리'에 이제 내가 서려 한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날이 밝으면 예식이 시작될 이 곳에서, 하객으로 가득 채워질 이 공간에서, 최종 시스템 리허설까지 모두 마치고, 신랑이랑 아무도 없는 하객석을 눈빛 연습까지 하면서 댄스 연습도 마무리 다 했다. 협찬 받은 여행 용품들도 하나하나 포장하고 편지쓰고 나니, 시간이 이렇게 되어 버렸다. 이제 진짜 원없다! 정말 원이 없다!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 울지 않고 당당히! 입장할 수 있게 ! 히히. 신랑은 이와중에 몸살이 걸려서 (괜히 나 때문인 것 같아서 지금도 계속 콜록 콜록 속상해 죽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힘을 내라고 요런 깜찍스러운 이벤트도 준비 해 보았다. 모든 분들의 그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 한 분 한 분 정말 잘 받고 있어요. 살면서 절대로 잊지 않고 하나하나 다 갚아 나갈게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이제…. 진짜... 동이 트고 3시가 되면.... 만나요!!”라며 “일요일 디데이 결혼식 오늘 당일 취소불가 환불불가 품절녀. 나는 유부녀다. 결혼 세젤예 주인공 김현영. 소중한 지인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김현영은 결혼식 전 남편을 위해 달달한 이벤트까지 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현영은 2015년 리포터로 데뷔, 현재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여긴 어디’ 코너에서 여행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아미엘리플라워, 로자스포사, 써드마인드스튜디오 제공, 김현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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