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의 막내 김민규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대반란을 예고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 훈훈한 외모로 등장과 함께 큰 기대를 모았던 김민규는 대성리 첫 여행 시작부터 '허당끼' 넘치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1대 호구왕 투표에서 0표를 받으며 좌절했다.
그러던 그가 여행 둘째 날 숨겨왔던 남성미를 폭발시키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게임 도중 온몸을 던져 파트너를 보호하는 상남자의 모습부터 한품에 여성 회원을 감싸는 저돌적인 모습까지 그 동안 보여줬던 귀여운 연하남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김민규는 여행의 마지막 무렵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귀갓길에서 "U턴하고 싶어요"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마저도 설레게 만들었다고.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유인영, 장도연, 레이디제인은 "너무 심쿵이다", "민규 씨가 매력 어필을 제대로 했다", "어떻게 해 나 설렌다"며 김민규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남성미 풀장착 후 애정표현에도 적극적으로 변한 김민규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앞으로 동호회에서 어떤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31일 밤 9시 5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