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 최지만, HOU전 멀티히트…TB는 2연승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3.31 09: 51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최지만(탬파베이)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2할5푼리 됐다.
1회말 선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4말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안타는 6회말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나왔다. 2-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해리스의 5구 째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쳤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곧바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8회 주자 1루에서 바깥쪽 직구를 공략했고, 유격수 옆을 지나는 안타가 돼 이날 경기를 멀티히트로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를 3-1로 잡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1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으로 휴스턴이 선취점을 냈지만, 5회말 케빈 키어마이어와 마이클 페레즈의 적시타로 탬파베이가 2-1로 경기를 뒤집었고, 8회말 토미 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며 이날 경기를 잡았다.
아울러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5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불펜 투수의 릴레이 무실점 호투로 이날 승리를 지켰다. 글래스노는 시즌 첫 승을 챙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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