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 하나가 넘치는 센스로 ‘정답왕’에 등극할까.
31일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예능 ‘이세퀴(이 세상 퀴즈가 아니다)’에서는 ‘비투비 일훈에게 일어난 돌발상황을 본 구구단 하나의 행동’이라는 주제로 게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구구단의 하나, 재넌, 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이룽은 하나에게 “구구단의 병맛 순위는?”이라고 물었고, 하나는 “공동 1위다. 세정이 나영이다”고 답했다.
MC 이룽은 “연습 문제부터 진행하겠다”며 돌발 행동을 했다. 기침한 후 물을 마신 것. ‘지금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어’라는 궁예(김영철 분)의 목소리가 스튜디오에 울려퍼졌다. MC 이룽은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다. 정답을 맞히는 거다”며 힌트를 줬다.
이에 하나는 “기침소리 누가 냈냐고 하지 않았냐. MC 이룽이다”고 외쳤다. MC 이룽은 정답이 맞다며 “제가 문제 내기 전에 액션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TMI 퀴즈가 진행됐다. 첫 번째 문제는 ‘씨스타 보라는 굴착기 자격증이 있다?’라는 질문이었다. 재넌은 하나에게 “절 믿으시라”며 강하게 O를 주장했다. MC 이룽은 “하나님 믿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하나는 재넌을 믿겠다며 O라고 외쳤다. 그러나 정답은 X로 굴착기 자격증이 있는 걸그룹 멤버는 걸스데이 민아로 밝혀졌다.
다음 문제는 ‘우리은행은 대표의 딸 이름이 우리라고 우리일 것이다?’였다. 이에 하나는 “단순하게 가야 할 것 같다”며 엑스라고 답했다.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다음 화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세퀴’에서는 구구단 하나의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방법은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이세퀴’ 7편을 SNS에 공유한 뒤, 그 링크를 ‘이세퀴’ 7화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참여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세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