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차트쇼’ 유승우X조성모, 'To Heaven' 듀엣 무대 ‘레전드 탄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3.31 13: 32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가수 조성모와 환상적인 듀엣으로 레전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유승우가 조성모와 함께 하는 1위 방어전 듀엣 무대에 깜짝 등장, 'To Heaven'(투 헤븐)을 열창하며 아름다운 무대를 선물했다.
앞서 1998년 11월 1위 가수 조성모를 이기기 위해 신효범과 박보람, 유성은과 리아, 소찬휘와 임팩트 제업, 박상민과 수란, 펜타곤 후이 진호와 김광진의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조성모는 1위 방어전을 펼쳤고, 유승우는 조성모의 비밀 병기로 깜짝 출연했다.

조성모는 유승우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불렀던, 순수한 날 것의 음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수“라며 함께 무대를 꾸민 이유를 설명하며 2019년 버전의 완벽한 'To Heaven' 무대를 만들어냈다.
유승우는 기타 반주와 함께 담백하지만 따뜻한 보컬로 곡의 매력을 더했고, 조성모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함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완성시켰다. 특히 두 사람의 진한 감정이 묻어난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유승우의 뛰어난 조력 아래 조성모는 1위에 또 한 번 오르며 1위 방어에 성공했다. 
이처럼 조성모와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승우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한 듀엣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조성모 형님 덕분에 트로피도 만져보고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서 좋은 음악은 시간이 흘러도 많은 분들께 감동을 드리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행복하고 즐거웠던 자리에 불러주신 조성모 선배님과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유승우는 깊은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왔다.
'예뻐서', '너만이', ‘선’, 천천히’, '그대로'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구르미 그린 달빛’, ‘또 오해영’,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유명 드라마 OST 작업과 윤하, B1A4 산들과의 여러 콜라보로 싱어송라이터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한 음악적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편, 유승우는 다채로운 음악과 방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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