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가 첫 방송된 가운데, 김숙팀이 첫 대결에서 승리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가 첫 방송됐다.
먼저 김숙과 김광규가 1인가구 집을 찾기 위해 부산 영도로 향했다. 의뢰인의 니즈에 맞는 집을 찾기위해서 나섰다. 이때, 베란다 뷰에서 강다니엘 모교가 집 근처로 보인다고 어필했다. 게다가 월세도 저렴했다. 깔끔함과 채광이 갖춘 의뢰의 맞춤형이었으나 풀옵션이 아니란 점에 아쉬움이 남았다.
두번 째 집 후보를 보기 위해 영도를 떠나 송도로 향했다. 계속해서 김광규는 아파트 사이에 있는 모던한 단독주택을 소개했다. 코 앞에 버스 정류장까지 있어 교통도 편리했다. 근린시설과 바다까지 모두 초근접한 위치였다. 담쟁이 덩쿨까지 운치를 더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내부를 공개, 넓은 베란다까지 달려있었다. 거실면적도 웬만한 원룸보다 컸다. 게다가 원룸가격에 투룸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세 번째 방을 보러 향했다. 주변에 대학병원이 있다고 설명, 이어 방을 보자마자 김숙은 "이 집이다"면서 방 구조에 마음에 들어했다. 그러면서 "잘난 척 좀 하겠다, 물이 벽쪽으로 가는 세면대가 좀 비싸, 변기도 일체형이라 단가가 있을 것"이라며 최신형 인테리어 옵션을 알아봤다.
타지에서 첫 독립하는 의뢰인 맞춤 집을 정리해봤고 가장 적합한 영도 빌라룸을 선택했다.
박나래 팀 대표로 장동민과 황보라가 부산 광안리로 도착, 부산 토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집에 대해 바다 앞에서 100보도 안 되는 초근접에 위치했다고 했다. 광안리 해변을 끼고 있는 집을 선택, 무엇보다 철통보안이 눈길을 끌었다. CCTV에 엘리베이터까지 갖춰졌다.
가장 궁금한 내부를 구경했다. 혼자살기엔 딱 좋은 실속 원룸이었다. 인덕션도 갖춰져있는 풀옵션이었다.
심지어 침대와 TV까지 옵션이었다. 20대 취향저격인 인테리어였다. 하지만 창문이 베란다에만 있는 곳이 살짝 아쉬웠다.
두번째 집을 이동, 흡사 방송국과 같은 외관을 가진 오피스텔이었다. 하지만 바다와 먼 거리가 아쉬움을 안겼다. 그것도 잠시, 통풍까지 고려한 과학적인 설계의 구조가 놀라움을 안겼다. 게다가 복층도 아닌 흡사 3층 복층의 집이었다. 독립 주방공간까지 되어 있어, 냄새까지 분리됐다. 풀옵션은 기본이었다.
계속해서 다음 집으로 이동했다. 낭만이 샘손는 해안도로를 품고 이동했다. 중심지 해운대구에서 아파트가 등장, 모두 아파트에 깜짝 놀랐다. 게다가 최근 리모델링도 갖춰진 집이었다. 그래서인지 화장실도 깨끗했다.
게다가 베란다에서 바다까지 한 눈에 낭만적인 뷰가 들어왔다. 무려 방까지 3개가 갖춰졌다. 조건이 최상급이기에 가격을 걱정, 하지만 보증금 5천에 월세가 30만원이었다. 접근성은 아쉬웠기에, 장동민과 황보라는 두번째 3층 복층집을 추천했다.
드디어 외뢰인이 등장, 장동민은 "옵션 다 있다, 몸만 오면 된다"면서 "내 여동생 집을 구해준다면 바로 이 집"이라 어필, 김숙은 "벌써 관리비와 월세가 10만원 차이난다"고 어필했다. 의뢰인은 두 팀이 찾은 방을 비교하면서 최종선택했다. 바로 김숙이 찾은 영도 흰여울길 원룸이었다. 의뢰인은 "박나래팀 풀옵션이 좋았지만, 부산의 정을 느끼러 간 것인데, 북적한 서울 느낌이 좀 걸렸다"면서 선택 이유를 전했다.
한편, '구해줘!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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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