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이 공무원 임용식 현장에서 위풍당당한 포스를 풍기고 있는 김동욱을 포착, 안방극장에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 제작진은 1일 유도선수 출신 체육교사에서 꿈의 직업으로 꼽히는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직업 변경에 완벽히 성공한 조진갑 역의 김동욱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왕년에 전설의 조장풍이라 불리던 체육교사가 어쩌다 공무원이 돼 근로감독관이라는 제 2의 직업을 갖게 된 배경과 김동욱이 분한 조진갑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조장풍'이 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화제작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공무원 임용식장에서 자랑스럽게 임명장을 받고 있는 김동욱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임용식에 참석한 김동욱의 표정에서는 꿈의 직업이자 평생 직장으로 꼽히는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기쁨을 숨길 수 없는 듯 입가에 만연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든다. 더 이상 체육교사가 아닌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제 2의 새로운 인생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6년 전 김동욱의 풋풋한 매력이 오롯이 느껴지고 있는 것.
특히 임용식에 참석하기 위해 간만에 때 빼고 광낸 김동욱은 딱 떨어지는 슈트핏으로 의외의 스마트하고 젠틀한 매력까지 발산하고 있는 동시에 왠지 모를 범상치 않은 아우라까지 풍기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임용식 현장에 참석하고 있는 김동욱의 늠름하고 위풍당당한 포스는 '조장풍'에서 복지부동 무사안일이 최우선인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한 그가 과연 대한민국 공무원 근로감독관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인지, 그의 파란만장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선수 출신의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8일 밤 10시, '아이템' 후속으로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