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WWW' 출연 확정..재벌2세 제작사 대표役[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4.01 10: 41

배우 지승현이 tvN 상반기 기대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캐스팅되며 2019년에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1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이먼트는 "최근 영화 '사바하'에서 강렬한 연기로 극을 흥미롭게 이끌었던 지승현이 tvN 새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올 2월 개봉해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주목 받은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에서 지승현은 새로운 종교 단체의 법당을 주소지로 갖고 있는 의문의 살인사건 용의자 김철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안방극장에 복귀 소식을 전한 지승현은 극중 재벌 2세 오진우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은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작품이다.
지승현은 극중 영화 제작사를 운영하는 재벌 2세 오진우로 분한다. 오진우는 KU그룹 막내 아들로 자라났지만 경영수업이 아닌 영화감독의 꿈을 꾸다 영화 제작자의 길을 걷게 되는 인물로, 고집 있으면서도 당찬 성격의 인물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한 축을 무게감 있게 담당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랑 없는 집안끼리의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송가경 역의 전혜진과 흥미로운 연기호흡을 펼칠 예정이어서 이 또한 기대를 더하게 한다.
지승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북한군 안정준 역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이판사판’ '러블리 호러블리' '미스터 션샤인' 영화 ‘보통사람’ ‘퍼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매 작품마다 탄탄하고 인상 깊은 캐릭터 열연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지승현은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외에도 영화 '이웃사람' '검객' '퍼펙트맨'에 캐스팅돼 촬영을 모두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올해에도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tvN 최고의 흥행사를 만들어온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는 작품이다. 지승현 외에도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바를정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