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전 세계 수익 1조원을 달성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캡틴 마블’은 전 세계에서 9억 9060만 5815 달러를 기록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1조 1216억 6296만 4324.5원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이 영화는 남다른 초능력을 가졌지만 기억을 잃은 모습으로 등장한 캡틴 마블이 자신이 이미 보유한 힘의 기원을 찾아가며 능력을 다듬어가는 이야기로, 여타 히어로 무비와 전혀 다른 방식의 전개를 띠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국내에서는 3월 31일까지 누적 관객수 554만 962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다.
'어벤져스4: 엔드 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을 향한 라스트 스텝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지난달 6일 개봉했다. ‘어벤져스4: 엔드 게임’은 이달 24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