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감기몸살로 팬미팅에서 응급실 투혼을 펼쳤다. 이후 정해인은 걱정하는 팬들에게 SNS을 통해 직접 괜찮다며 안심시켰다.
정해인은 1일 자신의 SNS에 “이제 괜찮아요! 잊지못할 생일을 만들어준 팬분들과 축하해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모님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밝은 미소의 셀카를 게재했다.
정해인은 지난달 30일 생일을 맞이해 팬미팅을 개최, 총 2회차로 진행됐고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다국적 팬들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팬들과 더 오랜 시간 대화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MC의 역할까지 소화하고 게스트도 없이 팬미팅을 이끌었다.
이날 정해인은 MC 역할을 맡아 팬미팅을 진행하고 노래도 하는가 하면 팬들과의 하이터치까지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정해인은 팬미팅 전에 감기몸살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아픈 내색 없이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1일 정해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지난달 30일 팬미팅 전 감기몸살 기운이 있었는데 하루에 2회를 소화해야 했다. MC나 게스트 없이 혼자 팬미팅을 이끌어야 해서 컨디션을 위해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고 팬미팅 2회를 모두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해인이 노래도 부르고 팬미팅 후 전관객과 하이터치도 했다. 뒤풀이 가서도 스태프들을 챙겼다”고 했다.
특히 정해인은 MBC 새 드라마 ‘봄밤’ 촬영 중. 소속사 측은 “건강이 호전돼서 어제 예정대로 별 문제 없이 드라마 촬영을 했고 오늘도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해인은 ‘봄밤’에서 약사 유지호 역을 맡았다. 오는 5월 방송 예정. /kangsj@osen.co.kr
[사진] 정해인 SNS, 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