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풀뜯소3' 한태웅×박명수×박나래×양세찬, 해녀 도전‥양세찬 에이스 등극[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4.01 21: 23

해녀 도전에 양세찬이 에이스로 등극했다. 
1일 첫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이하 '풀뜯소3')는 한태웅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 등의 멤버들이 바다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울산 우가 마을 민박집에 도착했다. 

한태웅과 박나래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양세찬이 등장했다. 박나래가 "소리가 들리는데 입이 먼저 들어오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태웅은 "농활이라고 아시나요? 농활이 세계적으로 유행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을 돕고 숙식을 제공 받는다. 일손이 부족해서 여기에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 마을 최연소 해남 고정우가 등장했다. 한태웅이 고정우에게 직접 지은 쌀을 선물했다. 
고정우는 박나래에게 "누나는 일하러 온게 아니라 가만 보니 패션쇼 하러 왔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정우는 문어 해삼 전복 뿔소라 등 바다에서 직접 따온 해산물을 가득 챙겨왔다. "일 하기 전에 먹여야지"라고 말했다. 
자연산 해산물이 가득한 밥상이 차려졌다. 태웅이네 할머니가 챙겨주신 밑반찬까지. 박명수가 "맛있다"며 감탄했다. 고정우는 "자연산은 귀하다. 우리도 잘 못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우가항 마을에 60세 이상 해녀들이 15명 정도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정우는 멤버들에게 "밥 먹고 잠수복 입고 물질 연습하러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이 고정우에게 멤버들 중에 누가 물질을 제일 잘 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고정우는 "박나래 누나. 딱 해녀체형이다. 해녀하면 잘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바다에 깊게 들어간다는 자체가 겁이 났다"라고 전했다. 
해녀복을 입는 것만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했다. 정우가 멤버들 해녀복 입히는 것을 도와줬다. 
박나래는 "정우랑 사실 오늘 처음 봤고 지낸 시간도 얼마 안됐지만 엄청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다. 어른스럽고.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처음 해녀복 입는 분들은 굉장히 힘드실 것 같다. 입는데만 한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첫 물질 도전이 이어졌다. 양세찬은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춥다"며 바다의 온도에 깜짝 놀랐다. 박명수는 폐쇄공포증으로 가슴의 답답증을 호소해 바다에 들어가지 못했다. 
박나래는 몇 번의 시도를 거듭했지만 바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자꾸 떠올랐다. 
양세찬은 정우의 도움을 받아 입수에 성공했다. 세찬은 "우가항 바닥을 봤다"고 놀라워했다. 
정우는 "세찬이 형은 감이 있었다. 해남해도 되겠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양세찬이 첫날 해삼 수확에 성공했다. 
뒤늦게 박명수도 용기를 내서 물 속에 들어가서 물질에 도전했다. 하지만 바다에 대한 공포와 폐쇄공포증으로 정우가 박명수에게 그만해야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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