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클라운이 한의원에서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1일 방송된 OLIVE 예능 '노포래퍼'에서 을지로에서 뉴트로 감성을 전했다.
1964년 부터 55년의 역사를 가져온 한의원을 찾았다. 아버지에 이어 2대 째 이어오고 했다고 했다. 왕가를 보살피던 어의의 의술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집이었다. 한의사는 "가업을 잇기 위해 한의학을 공부했다"면서 무려 108년을 이어오고 있는 금침부터 100년이 넘은 비방집을 공개했다. 비밀 처방을 적어놓은 책이었다. 한의사는 "너무 오래돼서 종이가 부서진다"며 조심스럽게 이를 만졌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특급기회가 주어졌다. 매드 클라운은 "아까부터 소화가 안 된다"고 했고, 한의사는 만성위염이 있다고 했다. 매드클라운은 "모든 내장기관이 안 좋은 편"이라 인정, "궤양성 대장염, 간염, 폐렴 담낭염 때문에 쓸개가 없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의사는 "꼭 80프로만 먹고, 3시간 이후에 자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포래퍼'는 세상 힙한 래퍼와 2019년 핫 트렌드로 자리 잡을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의 만남으로 노포 사장님의 소소하지만, 철학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세대 간 '존중'을 느끼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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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포래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