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김선호, 첫사랑 문가영에 또 반했다..김예원 등장에 긴장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01 22: 48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와 이이경이 생리대 판매 대결에 나섰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 송지은, 연출 이창민) 3회에서는 차우식(김선호 분)이 한수연(문가영 분)을 신경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연은 슈트를 빼입고 나타났다. 일주일 안에 취업하겠다던 수연은 취업은 커녕 아르바이트에서도 잘렸다. “돈도 벌고 집도 되찾고 아버지도 모셔오겠다”는 수연의 꿈은 실패로 돌아갈까. ‘알바왕’ 김정은(안소희 분)은 수연에게 딱 맞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했다. 수연은 동물옷을 입고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이준기(이이경 분)는 수연을 신경쓰는 우식에게 “첫사랑이 힘들까 봐 걱정이 되냐”고 말했다. 수연은 ‘목소리가 왜 그러냐’는 경고를 받았다. 잘못하면 또 잘릴 위기에 처할 수연은 맥주를 마시고 행사에 나섰다. 그러나 취한 상태에서 화장실에 갔고, 동물원에서 탈출한 불곰으로 의심을 받았다. 수연이 토하는 소리에 사육사는 “제가 이 소리를 들어보니까 곰이 굉장히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결국 수연은 마취총을 맞고 쓰러졌다. 걱정된 우식은 병원으로 달려왔고 괜히 화를 냈다. 수연은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마취 불곰녀’가 됐다.
수연은 “힘들고 창피해서 하기 싫다"고 말했고, 우식은 “너 언제까지 어리광 부릴 거냐. 힘들어서 싫고 창피해서 싫고 재미없어서 싫으면 도대체 무슨 일 할 거냐. 그래가지고 아버지 잘도 모셔오겠다. 하기 싫은 일도 참고 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 다 그렇게 산다. 너도 이제 그렇게 살아야 한다. 너 혼자 너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준기는 게스트하우스 홍보를 위해 국기봉(신현수 분)을 ‘추위를 타지 않는 남자’로 제보했다. 그러나 기봉은 얼음물에 빠졌다가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대신 우식의 신체 비밀이 밝혀지면서 ‘세상에 이런 일들이’ PD(이시언 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꼽과 비슷한 선상에 젖꼭지가 위치해 있던 것. 하기 싫다는 우식에게 수연은 “한 입으로 두 말 하냐. 하기 싫은 일도 참고 해야 한다고 네가 그러지 않았냐”고 말했고, 결국 우식은 방송에 나가고야 말았다.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후암동 염소녀’, 2위는 ‘마취 불곰녀’였다. 방송 후 게스트하우스에 손님이 밀려들었다.
준기와 우식은 감기에 걸린 정은과 수연을 위해 판촉 행사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필 그날의 상품은 생리대였고, 두 사람은 ‘오늘 판매량이 더 적은 사람이 잘린다’는 말을 들었다. 자신 때문에 수연 혹은 정은이 잘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경쟁심을 불태웠다. 사은품 경쟁에 이어 루머 생성까지 준기와 우식은 마트에서 싸우고 말았다. 수연은 자신 때문에 준기와 싸운 우식을 걱정해 밴드를 붙여줬고, 우식의 심장은 뛰었다. 그러나 우식의 누나(김예원 분)가 온다는 전화를 받고 모두 긴장했다.
한편 기봉은 놀이터에서 만난 꼬마에게 딱밤을 때렸다가 위기에 처했다. 그 아이는 하필 감독의 아들이었고, 방출을 당하지 않기 위해 김치를 대신 먹어주는 등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야구를 향한 꼬마의 진정성 넘치는 애정에 반해 진심으로 아이를 도와주게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으라차차 와이키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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