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작 마블스튜디오)의 각본 및 공동 연출을 맡은 조 루소 감독이 “영화 역사상 유일하고 독특한 경험이 될 거다. 인피니티 전쟁 이상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간담회에서 “‘어벤져스’ 시리즈는 정말 독특한 실험이었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벤져스’의 대미를 장식할 4편은 이달 24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루소는 “마블이 한 가장 좋은 일은 관객을 자극하는 것이다. 주말에 마블 영화를 보러 갈 때 마치 록 콘서트에 가는 것과 같다. 거기에 있는 에너지와 흥분은 '집에 앉아서 보지 않을 거야’라는 공동된 의식이 있다. 감정적인 연결은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강렬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확실히 독특한 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인피니티 전쟁과 다른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영화를 분리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며 “물론 우리는 앞선 21편의 영화에 연재된 서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11년 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총 21편의 영화를 선보여왔다.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총 185억 달러(한화로 20조 9845억 5000만 원)를 벌어 들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