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동욱X류덕환X김경남, 롤러코스터급 단짠 브로맨스 케미 예감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02 09: 27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이 '단짠'을 오가는 브로맨스 케미로 안방극장 여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이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극 중 김동욱과 김경남 그리고 류덕환이 선보일 유쾌, 살벌한 브로맨스 케미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입덕하게 만들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먼저 '조장풍'에서 김동욱은 삼각 브로맨스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 중에서 김동욱이 분한 조진갑은 지금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인 근로감독관으로 평범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는 한때 전설의 조장풍으로 이름을 날리던 유도선수 출신의 체육교사였다. '욱'하는 성질에 오지랖은 기본 그리고 개도 안 물어갈 정의감까지 3종 세트를 완벽히 구축하고 있던 그 시절 조진갑은 '한 반에 한 놈, 제일 센 놈 하나 딱 찍어서 반드시 꺾어놓는다'는 신념으로 일진 학생들 마저 벌벌 떨게 만들었고, 그 덕에 전설의 조장풍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때문에 그 시절 선생과 제자 사이로 만나게 된 김경남, 류덕환과 함께 만들어낼 극과 극 케미는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왕년에 침 좀 뱉고 삥 좀 뜯어본 일진 천덕구 역을 맡은 김경남과의 케미는 가장 기대되는 케미로 꼽힌다. 왕년에 일진이었던 천덕구는 그 시절 전설의 조장풍으로 통하던 조진갑의 활약을 모두 실물 영접한 장본인이며, 그를 자신의 캡틴이자 히어로로 여겼기 때문. 여기에 10년 만에 근로감독관이 된 조진갑과 재회한 천덕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의 비밀 수사관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어 두 남자가 선보일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반면, 극 중에서 우도하 역을 맡은 류덕환과의 브로맨스 또한 관심이 집중된다. 잘생기고, 머리 좋고, 못하는 것 하나 없지만 유일하게 ‘잘난 부모’까지는 타고나지 못한 우도하가 한때 사제 지간이었던 조진갑과 10년 후 사회에서 변호사와 근로감독관으로 다시 만난 후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여기에 근로감독관이 된 조진갑이 펼치는 갑질과의 전쟁에서 과연 우도하는 아군일지, 적군일지, 이들의 관계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주목해야 할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교 동창 관계인 일진 출신 천덕구와 모범생 우도하의 케미에 이어 조진갑을 대하는 두 제자의 예측 불가능한 극과 극 스타일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과거 조장풍 선생으로 이름을 떨치던 그 시절 김동욱과 함께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김경남과 류덕환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체육교사다운 포스로 운동복까지 완벽 소화하고 있는 김동욱은 물론, 고등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경남과 류덕환의 우월한 교복 핏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 때문에 10년 전, 선생님과 제자로 인연이 시작된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 세 남자 사이에 어떤 사건이 얽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단짠'을 오가는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의 예측 불허 삼각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선수 출신의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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