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가 새로운 뉴스를 시작한다.
SBS뉴미디어국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 24시간 라이브 뉴스쇼 'SBS 모바일 24' 채널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가 첫 선을 보인다. SBS 보도본부는 이달 중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에서 SBS의 수준 높은 뉴스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SBS 모바일 24'의 개국을 준비하고 있다. 그 첫 순서로 'SBS 모바일 24'의 간판 프로그램이 될 본격 밀착 스포츠 토크쇼'배거슨 라이브 ㅅㅅㅅ'(이하 스스스)가 오는 3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배거슨 라이브 스스스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아나운서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을 초청해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는 듣기 힘든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스포츠 기자들을 직접 불러서 한 주간의 뜨거운 이슈들을 깊숙이 파헤친다. 알렉스 퍼거슨 전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감독을 똑같이 흉내 내 '배거슨'이라는 별명을 가진 배 아나운서는 자신의 넘치는 끼로 인터넷 방송만의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댓글 등 온라인 시청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에도 나선다.
오는 3일 오후 6시 첫 방송에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인 춘천 시청팀 '리틀 팀킴'의 김민지(스킵), 양태이(세컨드)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리틀 팀킴은 지난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제작진은 모바일 24 개국에 맞춰 깜짝 놀랄만한 스타 게스트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는 지난달 27일 트위치를 통한 파일럿 방송 당시 아무 예고 없이도 "깨알 재미" "처음 보는 방송" 등의 호평을 받으며 동시 접속자 5천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배거슨 라이브 스스스는 우선 유튜브 'SBS 뉴스' 채널과 트위치 'SBS 모바일 24'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SNS 및 동영상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라이브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을 위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비디오머그'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SBS 뉴미디어국은 이달 중 'SBS 모바일 24' 개국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딱딱한 뉴스가 아닌, 놀고 즐기는 뉴스 라이프를 위한 'SBS 모바일 24'의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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