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스테파니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2일 스테파니의 새 매니지먼트사 더블유케이 미디어(WK MEDIA) 박성욱 대표는 "최근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며 성공적인 2019년의 시작을 알린 스테파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동안 가수, 배우, 발레리나, 뮤지컬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며 사랑을 받은 스테파니의 매니지먼트로서 원활한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투 굿(Too Good)'을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스테파니는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리즈너(Prisoner)', '위로위로', '투모로우(Tomorrow)' 등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후 스테파니는 2018년 신중현의 명곡을 노래한 뮤지컬 '미인'에서 '병연'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고 뮤지컬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테파니는 "저를 아껴주시고 늘 지지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새 매니지먼트사와 손을 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스테파니는 지난달 31일 뮤지컬 '잭 더 리퍼' 10주년 기념공연을 마치고 4월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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